같은 날 다른 팬들도 밀쳐져 경찰, 아이돌그룹 경호원 내사 착수 [앵커] 한 아이돌그룹의 10대 팬이 공항에서 사설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저희가 관련 영상을 입수했는데,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팬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 멤버들이 공항을 빠져나와 차에 탑니다.

순간 멤버들을 찍던 10대 팬 A양의 휴대전화가 휘청거립니다. [경호원-팬 : {나오세요.

나오라고요. 저기요.}

아! {뭐 하는 거야.}]

아이돌 멤버도 놀란 듯 뒤돌아봅니다. 팬이 항의하자 경호원은 더 강하게 위협했습니다.

[경호원-팬 : 당신 나 안 밀었어? {안 밀었어요.}

안 밀었다고 {네.} 정신병자 아니야.]

A양은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A양/아이돌 '크래비티' 팬 : 그때 당시에는 너무 무서워서 자리를 피해서 집으로 갔는데 집에 가니까 맞은 부위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서 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