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가수 故 김민기. 학전 제공 황정민, 조승우, 故 김광석, 윤도현 등 수많은 배우와 가수를 발굴한 대학로 학전(學田)의 대표이자 '아침이슬'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김민기가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73세. 민중의 곁에서 음악으로 위로를 건넸고, 대학로의 공연예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들으면서도 무대 뒤 자신을 '뒷것'이라 칭하던 거장의 죽음에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정계 인사도 추모에 나섰다.

올해 3월 학전 폐관 당시 1억 원 이상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CBS노컷뉴스에 "역경과 성장의 혼돈 시대, 대한민국에게 음악을 통해 청년 정신을 심어주었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총괄은 김민기와 서울대 동문이다.

가수 하림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어떤 노래는 밥이 되고, 어떤 노래는 돈이 되고, 어떤 노래는 사랑이 되고, 정신이 되고… 형체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