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찌는 듯한 더위에 폭염경보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오늘 밤 비가 내릴 예정인데, 특히 제주에는 최고 200mm 이상 폭우가 내릴 수 있어 침수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염이 절정에 이른 낮 시간대 서울 도심을 열화상 드론으로 촬영해봤습니다. 비교적 온도가 낮은 한강은 파랗게 나오지만, 햇빛에 달궈진 고층 빌딩은 섭씨 40도를 넘어서며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서울의 최고기온 32.5도, 체감온도는 33도로 치솟았습니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 온도계는 39도를 가리킵니다.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은 그늘에 앉아 계속 냉수를 들이켭니다. 인터뷰 : 케난 / 벨기에 관광객 - "한국 오기 전에 튀르키예에 있을 때도 더웠지만 이렇게 덥진 않았어요.

습도가 너무 높고 피부에 땀이 나 끈적끈적해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는데 수도권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