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응시 원서를 낸 의대생들이 1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며, 국시 ‘집단 보이콧’이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신규 의사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의료 공백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6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접수 창구가 텅 비어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2일부터 받았던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오늘 마무리한다. 의대생은 의대를 졸업한 뒤 국시에 합격해야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뉴시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의사 국가시험 원서 접수에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 올해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생 3000여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등을 더해 약 3200여명이 응시 대상이었다.

이 가운데 11% 정도만이 시험 접수를 한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예견돼 있었다.

최근 전국 의대 본과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