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예선 1차전 완승 속 잦은 범실…"긴장했고 부담감 있어" 안세영 [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를 여러 차례 제패한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도 올림픽 무대에서는 떨었다. 안세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코비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결과는 2-0(21-15 21-11) 완승이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안세영답지 않은 범실이 많이 나온 경기였다. 경기 내내 답답함을 감추지 못한 안세영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들어선 뒤에도 복잡미묘한 심정을 내비쳤다.

안세영은 "긴장을 많이 해서 많이 헤맸다. 제 실력의 70%도 발휘하지 못해 부끄럽다"면서 "점점 나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코치님도 제 표정이 너무 안 좋다며 '코트에서 들어가서 그냥 놀아라. 웃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