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생각보다 심각했지만 올림픽 위해 참아” “협회 많은 걸 막아… 올림픽 성적을 돌아봐야” “대표팀 떠난다고 올림픽 출전 못 하는 건 선수에 야박” 안세영이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포르트 드 라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결승 중국 허빙자오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이제야 숨이 쉬어진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상 이후 못 올라설 때 울고 짜증 내고 이랬던 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무릎아, 너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뻔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셔틀콕 천재’ 안세영(22)이 “파리에서 낭만 있게 끝내고 싶다”던 약속을 지키며 ‘셔틀콕 여제’가 됐다. 다만 이날 한국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금메달을 오롯이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시상식이 끝난 뒤 자신의 무릎 부상 대처에 안일했던 대표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