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형의 클로즈업] 안세영 모티브 2021년 드라마 ‘라켓소년단’ 스포츠계 폭력·위계 문화 등 현실 문제의식 담아 2021년 방송한 드라마 ‘라켓소년단’(SBS)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을 모델로 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에스비에스 제공 “국대(국가대표) 되려면 실력만 가지고는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협회 분들이랑 감독님들한테 잘 보여야 한다고.”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직전 방영했던 드라마 ‘라켓소년단’(SBS) 7화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셔틀콕 천재’라 불리며 전승을 이어가던 한세윤(이재인)이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지자 코치는 의아해 이유를 물었다.

엄격하게 음식 조절을 해온 세윤이지만 경기 직전 배드민턴협회 간부가 준 커피를 거절 못해 다 마셨다가 탈이 나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아.

누가 그래?” 반문하는 코치에게 세윤은 답한다.

“쌤(선생님) 빼고요, 꼬맹이 때부터 지금까지 만난 모든 어른이요.” 방영 당시에는 평범한 드라마의 극적 요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