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생 2막] 퇴직전략전문업체 ‘화담, 하다’ 성은숙 대표 MBA 출신 전직 경영 컨설턴트… 스타트업 설립 전 ‘퇴직자 300명 만나’ 한국에서 퇴직은 어둡고 우울한 이벤트 퇴직자 85%가 인지적 불안정 겪어… 퇴직 관련 인식 바꾸는 데 일조하고파 명함 없이 ‘나를 어떻게 설명할까’… 퇴직, 자기 정체성과 역할 찾는 기회로 2019년 12월 초, 지인과의 점심자리. 성은숙 씨(51)의 귀에 ‘퇴직’이란 단어가 꽂혔다.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내 사업을 하겠다며 뛰어다니던 그가 도움을 요청하려 만든 자리였는데, 지인은 앉자마자 ‘며칠전 회사에서 잘렸다’고 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두 사람은 국밥을 안주 삼아 소주잔을 기울였다. 성은숙 대표는 40대 후반에 퇴직전략 컨설팅 스타트업을 세우고 관련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변영욱 기자 [email protected] “처지가 비슷했죠. 이쪽은 사업 아이템을 찾아 우왕좌왕하고 있고 저쪽은 대기업 부사장이었는데 잘렸고.
여러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