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의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따낸 뒤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리디아 고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끝난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전날 3라운드가 끝난 뒤 “내일 치를 18개 홀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8홀이라고 생각한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 위치는 일생에 한 번 있는 일일 것”이라며 금메달 획득에 각오를 다졌다.
결국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며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도 확정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체조 슈퍼스타 시몬 바일스(미국)의 다큐멘터리 ‘라이징’을 보고 바일스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