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5,000m·10,000m·마라톤 동반 출전 하산, 마라톤 우승 (파리 EPA=연합뉴스) 하산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시판 하산(31·네덜란드)이 위대한 도전을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하산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시청을 출발해 베르사유 궁전을 거쳐 앵발리드로 들어오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마라톤 42.195를 2시간22분55초에 달렸다. 티키 겔라나(에티오피아)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세운 2시간23분07초를 12초 앞당긴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날 하산은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와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결승점 500m를 앞두고는 하산과 겔레나가 '단거리 선수'처럼 속력을 높였다.
승자는 하산이었다. 아세파는 2시간22분58초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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