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수수료 부담 등으로 여행 강행도 현지 상황에 대응하려는 분위기 짙어 안전 문제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라 일본에서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규모 ‘5강’ 이상의 지진 분포도 (사진=일본기상청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다가오는 광복절(8월 15일) 연휴 기간 일본 여행을 앞둔 직장인 박모 씨는 계속된 대규모 지진 발생 우려에도 예정대로 여행길에 오르기로 했다. 막상 예약을 취소하려고 보니 숙박은 취소 불가에 항공권 취소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할 금액만 100만 원에 달해서다.

박 씨는 “애써 잡은 휴가인 데다 취소 수수료도 만만치 않아 가긴 하지만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게 맞나 싶기는 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발생한 지진에 이어 100년 만의 대지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여행을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닷새째인 12일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되면서 지진 공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