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훼손후 유기, 태연하게 실종 신고[사건속 오늘] 아내 피의자 전환되자 "억울하다" 유서 남기고 사망 (MBC 뉴스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13년 8월 13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30대 아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50대 여성은 6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8가구가 사는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의 건물주였다. 감쪽같이 사라진 모자는 실종 신고 한 달 뒤 정선군과 울진군에서 각각 시신으로 발견됐다.
모자가 주검으로 발견되기 전인 8월 16일 차남 정 모 씨는 지구대를 찾아 "어머니가 사흘째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 당시 정 씨는 13일 오전 9시쯤 자신이 집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그날 저녁 퇴근 후 집에 돌아온 형에게 물었을 땐 어머니가 아침에 등산을 갔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와 형 연이어 실종…차남은 이틀간 수면제 먹고 잠만 자 경찰은 13일 오전 정 씨의 어머니가 은행 A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