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만들어주겠다”며 신입 사장 유혹 리뷰 30건 만드는 데 최소 50만 원 소요 빈 택배 상자 보내 주문자 발송처럼 조작하기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물린 이커머스 업계 1위 기업 쿠팡. [뉴시스] “최저가 마케팅으로 쿠팡 상위 노출하는 방법.”
이제 막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신입 자영업자 A씨. 6월 그는 문자를 통해 일명 ‘알고리즘 마케팅’을 영위한다는 온라인 이커머스 마케팅업체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A씨의 주력 상품을 주문해 주는 대가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검색 노출 순위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어뷰징(abusing) 작업으로 상품에 대한 긍정적 내용의 리뷰 수백여 개를 등록해 줄 수 있다고도 했다. 어뷰징은 반복 행위를 통한 클릭 수 조작을 의미하는 용어다.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기업의 의도에 반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로 통한다. ‘쿠팡 알고리즘 전문가’의 유혹 A씨는 판매량 증가는 물론 노출 순위를 높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