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복절 ‘기미가요 방송’ 사과…시청자들 “진짜 미친 건가” 오페라 ‘나비부인’의 한 장면. KBS 방송화면 갈무리 한국방송(KBS)이 오페라 ‘나비부인’ 광복절 편성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추가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방송은 15일 공식 입장을 내어 “7월 말에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되게 됐다”며 “방송 내용에 문제는 없는지, 시의성은 적절한지 정확히 확인, 검토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뜻깊은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 경위를 진상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묻는 등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방송 예정이었던 ‘나비부인 2부’는 다른 공연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정 한국방송1 텔레비전(KBS1) ‘KBS 중계석’에서는 지난 6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녹화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