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서구 한 공업사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메르세데스-벤츠 등 관계자가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 여파로 국내 전기차를 제조·판매하는 사실상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일제히 공개했다. 17일 국내외 브랜드 21곳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올렸다.

인천 청라 화재 사고 이후 정부가 13일 차량 제조사에 정보를 자발적으로 알리도록 권고하면서 기업이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공개된 차량 가운데 대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한국산 제품을 탑재했다.

나머지는 생산 지역 또는 한 차종에 트림별로 구분해 CATL, 파라시스 등 중국산 제품과 파나소닉 등 일본산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단종된 차종을 포함해 총 13종(제네시스 3종 포함)의 배터리 정보를 9일 국내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