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커피 [사진 = 연합뉴스]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건강한 사람도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024년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ACC Asia 2024)에서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를 인용해 “하루 400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면 건강한 사람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카페인 400mg은 약 커피 4잔 또는 탄산음료 10캔, 에너지 드링크 2개를 마셨을 때 체내에 섭취되는 양이다. 연구자 겸 인도 다호드의 지두스 의과대학·병원 내과의 낸시 카가타라(Nency Kagathara) 박사는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는 부교감 신경을 교란해 혈압과 심박수를 높일 수 있다”며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건강한 사람도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건 모두의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