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하다 문득 속에서 달큼한 술 냄새가 올라올 때가 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이 잘 연소하고 있다는 신호기 때문이다. 지방이 연소할 때 입에서 나는 시큼 달달한 냄새는 ‘케톤체’ 때문이다.

우리 몸이 포도당을 다 소모하고 지방을 연료로 쓰기 시작하면 ‘케톤체’가 만들어진다. 아세토아세트산, 베타-히드록시부티르산, 아세톤 등 물질을 총칭한다.

혈액에 쌓인 케톤체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땀과 호흡으로도 배출된다. 케톤체의 냄새는 술 마신 다음 날 위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비슷하다.

이는 알코올이 분해될 때도 케톤체가 생기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작용으로 아세트산이 된다.

이 아세트산 중 일부가 나중에 케톤체를 생성하게 된다. 케톤체 냄새는 빈 속으로 운동할 때 특히 잘 난다.

먹은 것이 없어서 몸속에 포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