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7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최초 119 신고자가 810호 객실 안을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제공받은 부천 원미구 숙박시설 화재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지난 23일 19시 39분 20초에 접수됐으며 "어디서 불이 나는 거 같냐"는 소방 접수요원의 질문에 신고자는 "810호 객실"이라고 말합니다.

이후 "대피는 했느냐"는 접수요원 질문에 신고자는 "대피 안 했다"고 답했고, 잠시후 접수요원이 "대피했느냐, 혹시 안에 사람 있느냐"고 되묻자 신고자는 "밖으로 나가야 돼요 고객님"이라며 투숙객들에게 밖으로 대피하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주변 소음이 시끄러워지고 신고자가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자 119 접수요원은 "신고자분?"

이라고 불렀고, 신고자는 경황이 없는 듯 "여기"라는 짧은 답만 남기고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접수요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