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인 모습. AFP연합뉴스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미사일과 무인 항공기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이들을 요격하면서 수도 키이우가 폭발로 뒤흔들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 100여기와 공격 드론 약 100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 폭격기 17대가 고출력 미사일을 발사하고 공격 드론 수십 대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와 중요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은 자정쯤 시작돼 아침까지 계속됐다.

게르만 갈루첸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적은 다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에너지 부문이 조준선에 놓여있다”고 적었다. FT는 이날 오전 9시쯤 우크라이나 수도 상공에서 방공망이 날아오는 공격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