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 데이비드 베컴. /AP 연합뉴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스웨덴 출신의 ‘축구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이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축구계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릭손은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에릭손은 앞서 올해 1월 자신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으며,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최대 1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릭손의 오랜 에이전트인 보 구스타브슨은 “우리는 상황이 안 좋게 끝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지난 몇 주 동안 병세가 빠르게 악화했다”며 “에릭손은 항상 매우 긍정적이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냈으며 타인에게 헌신적이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그랬다”고 밝혔다. 고인의 두 자녀인 리나와 요한도 “아버지를 위해 위로와 응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그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축구 스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