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 신임 대통령과 보조 맞춰 입장 변화 기류 실제인지 불확실···美대선 해리스 승리 염두한 듯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27일(현지시간) 미국과의 핵 협상에 대해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밝혔다.
개혁파 신임 대통령과 보조에 맞춰 입장 변화를 내비친 것으로 발언의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 국영 TV로 방송된 영상에서 이란 정부가 적과 논의하는 데 "장벽이 없다"며 미국과의 핵 협상 추진을 시사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어떤 곳에서는 같은 적과 관계를 맺는 것은 모순이 아니며 장벽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우리의 희망을 적에게 걸고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도 개혁파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 및 내각과의 회의에서 나왔다. 하메네이가 이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