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특별경보 발령 가능성 있어"…내일 규슈 상륙해 日열도 종단할 듯 제10호 태풍 '산산' 예상 이동 경로 [일본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주택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한 위력을 지닌 제10호 태풍 '산산'이 28일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산산이 이날 오전 7시 현재 일본 서남부 아마미 지방을 지나 규슈를 향해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발표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현지 방송 NHK는 "아마미 지방을 포함해 가고시마현에서는 일부 주택이 붕괴할 정도인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과 국토교통성은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이날 낮에 가고시마현과 규슈 남부에 폭풍과 호우 특별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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