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10호 태풍 산산이 강타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다마나시의 거리가 불어난 물에 침수돼 있다. 초강력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일본 열도를 종단하던 제10호 태풍 '산산'이 31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오사카 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사흘 전 일본 열도에 접근할 때 비해 크게 약화한 수준이다. 다만 일본 열도에 비구름이 많이 남아있어 그동안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물러진 지역이나 하천이 있는 곳은 산사태나 침수 등에 주의해야 한다.

앞서 산산은 지난 29일 규슈에 상륙한 뒤 동진하면서 멀리 수도권에까지 비구름을 끌어들여 기록적인 양의 비를 내렸다. 초강력 태풍이었던 데다 일본 열도에 그대로 상륙하면서 산사태, 주택 파손 등으로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