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있는 충전기 대부분 '과충전 예방' 기능 없는 완속 인천·울산 등 일부 지자체만 지상 이전 지원 추진 밝혀 [앵커] 전기차 화재를 막기 위한 여러 대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방안이 없는데요.
전국의 전기차 충전기 10대 가운데 6대는 지하에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 이후 전기차에 대한 공포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A씨/전기차 운전자 :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으로 다시 바꿀까, 지금 고민 중인 것도 있고…] [B씨/전기차 운전자 : 전기차는 어디서든지 그런 (화재) 위험이 있긴 있거든요.
불안은 해요.] 환경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 7월 기준 약 34만 4천대.
이 중 불을 끄기 어렵게 지하에 설치된 건 약 20만 2천대로, 10대 중 6대 꼴입니다. 충전기는 급속과 완속으로 나뉘는데, 지하에 있는 충전기 대부분은 완속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