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치 ‘의견진술’ 의결…통상 법정제재 가능성 지난달 15일 한국방송(KBS) 1티브이(TV)에서 방영된 오페라 ‘나비부인’의 한 장면. 한국방송 방송 화면 갈무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광복절에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공연 실황을 내보낸 한국방송(KBS)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이는 제재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방송 책임자·당사자의 해명을 듣는 절차로, 통상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제재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방심위는 2일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15일 방영된 한국방송 1티브이(TV) ‘KBS 중계석’에 대해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

이 방송은 오페라 ‘나비부인’ 실황을 중계했는데, 배경 음악으로 기미가요 선율이 쓰이고 기모노 차림 출연진이 등장해 거센 비판을 불렀다. 류희림 위원장은 이날 “‘나비부인’이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광복절 새벽에 일본 전통 복장, 잠깐이라고 해도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를 내보낸 것은 (방송사가) 너무 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