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퇴직 소방관 75%가 10년차 이하 저연차 의원면직 경찰관 1년새 배↑ “공무원 메리트 없어… 이직 고민 커” 치안 공백·안전 문제 이어질 수도 2022년 순경으로 임관한 최모(26)씨는 지난달 1일부로 경찰 제복을 벗었다. 최씨는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하는데, 적은 급여 등으로 딱히 메리트를 못 느꼈다”며 “퇴사를 고민하는 주변 동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격무에 비해 처우가 낮다며 퇴사를 결심하는 저연차 경찰관·소방관이 늘고 있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55명이었던 10년 차 이하 경찰관 의원면직자 수는 지난해 301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소방관도 상황은 비슷했다. 2022년 98명이었던 10년 차 이하 소방관 의원면직자 수는 지난해 125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10년 차 이하 의원면직자 수는 경찰 162명과 소방 6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원면직자 중 10년 차 이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