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카오]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창업자 구속에 이어 노사 불화까지 심화하는 분위기다. 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9일 사측에 교섭 결렬 공문을 발송하고 사내 게시판에 결렬 선언문을 게시했다.

지난 3일에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카카오가 1년 전부터 본격적인 경영 쇄신에 들어갔지만 단체협약으로 제출된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을 묵살하고 태만한 태도로 협의에 임하면서도 쇄신 과제가 순차적으로 완료되고 있는 것처럼 알리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노조는 카카오에 회전문 인사 경영진 배임·횡령 인사 검증 무분별한 스톡옵션 일방적인 제도 변경 부실한 조직 관리 폐쇄적인 리더십 등을 지속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노조는 “단체협약이 진행되는 동안 수차례 협의 일정을 연기하고, 안건을 일정에 따라 제출하지 않아 교섭이 장기화된 것”이라며 “대외적인 여론이 불리한 경우에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위기를 벗어나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