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베이징의 유명 쇼핑몰인 란써강완(藍色港灣) 지하에 있는 고급 슈퍼마켓 BHG의 월병 매대에 손님이 보이지 않는다. 신경진 기자 지난 7일 베이징의 유명 쇼핑몰인 란써강완(藍色港灣) 지하에 있는 고급 슈퍼마켓 BHG.
중국의 중추절(추석) 대표 선물격인 월병(月餠)의 매출을 묻자 매장 직원은 "수치를 밝힌 순 없지만 지난해보다고 줄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BHG의 월병 매대는 지난해에 비해 한 칸 줄었다.
고가 상품은 황실요리 브랜드의 대형 월병이 490위안(약 9만2000원)에 눈에 띄었을 뿐 대부분 10만원 이하대의 중저가 상품이었다. 중국의 명절 경기를 상징하는 월병 매출이 예년만 못하다.
중국 베이킹 및 제당제품공업협회는 올해 월병의 생산량과 매출액을 각각 30만t과 200억 위안(약 3조780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생산량 32만t, 매출액 220억 위안(약 4조1500억원)과 비교하면 10% 줄어든 수치다.
업계의 목소리는 더 비관적이다. “주문이 없어 일부 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