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가 다른 의사 아이디로 접속, 진료기록 허위 작성해" "병원 측은 '법대로 하라'는 답변만…의료사고 입증, 피해자에겐 계란으로 바위치기" 전문가들 "의료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에 대한 설명 의무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수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기가 막힌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들의 의무기록은 누락됐으며, 심폐소생술(CPR) 중인 환자가 있어 응급치료가 불가하다는 병원 말이 거짓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4년 전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아들을 잃고 재판 중인 김소희 씨는 "철옹성 같은 의료 권력과 거대 병원 앞에서 약자인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
암 투병 중이었던 김씨의 남편은 아들 사망의 진상 규명을 위해 1인 시위를 하다가 병세가 악화해 2022년 숨졌다. 이후 김소희 씨는 홀로 긴 법정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사고 피해자 어머니의 눈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레스트구구에서 열린 환자 샤우팅 카페 행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