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수원FC)가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조사 당시 중국 공안이 가족 이야기를 하며 겁을 줬고, 이 때문에 거짓 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손준호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에 가족들 앞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돼 큰 충격을 받았다"며 "체포 이후 공안은 휴대폰 번역을 통해 '뇌물수수혐의로 체포한다'는 문구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손준호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후 초양시에 있는 구치소로 가게 됐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손준호는 "중국 경찰이 말도 안 되는 혐의를 제시하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너의 와이프가 외교부를 통해 체포돼 이 구치소로 잡혀 와 같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겁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핸드폰에 있는 제 딸과 아들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