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배려석 관련 민원 7086건 달해 임산부들 “배지 보여줘도 양보 안하기도” 티 안나는 임신 초기도 배려 필요해 전문가 “배려석이 아닌 우선석으로 가야” 노시니어존, 노키즈존, 노 아재존, 노펫존 등 신조어가 연이어 등장하며 세대 간 혐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혐오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벌어지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추석을 맞아 가족을 이해하고, 벽을 없애보자는 의미로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임산부라 유세 떤다는 말이 제일 듣기 싫어요.”

출산을 앞둔 임산부 이모(30)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남편과 함께 퇴근하기 위해 지하철에 탄 이씨는 임산부석에 앉으려 했지만 다른 사람이 앉아 있어 서서 갔어야 했다.

이에 남편이 “자리를 좀 양보해달라”하니 해당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은 “괜히 유세떤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결국 이씨는 집으로 돌아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임산부 배려석이 등장한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