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작된 엔화 강세로, 1년 2개월여 만에 엔·달러 환율 140엔대가 깨졌습니다. 오늘(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오후 1시쯤 139.99엔까지 떨어져, 140엔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마지막으로 130엔대를 기록했던 건 지난해 7월 28일이었습니다. 이후 꾸준히 환율이 오르면서(즉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지난 7월 초 162엔을 기록한 뒤 하락(강세) 반전해 140엔 아래로 내려온 겁니다.

엔화는 2012년 이후 꾸준히 추세적 약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 하반기 팬데믹 국면에서 몇 달간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초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최근까진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최근 엔화 움직임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발표하며 7월 이후 생겨난 엔화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미·일 양국간 통화정책의 기조전환에 따라 금리차 축소 기대가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