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방문" 육아용품·부동산·굿즈까지 온라인 팝업 '전성시대' 키디키디 온라인 팝업 '키디런' 중 진행된 라이브 방송.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은지 씨(25)는 뉴스나 SNS에서 접하던 팝업스토어(팝업)를 방문하고 싶어 최근 학교 일정까지 미루고 서울 성수동을 찾았다.

오전 일찍부터 길을 나섰지만 거리가 워낙 먼 탓에 김씨가 도착했을 땐 원하는 상품은 모두 판매가 돼 구매할 수 없는 상태였다. 김 씨는 “지방에 사는 사람은 팝업이 열린다고 해도 이동 시간과 거리 제약 탓에 쉽게 갈 수 없다”며 “몇 시간씩 걸려 팝업을 가도 먼 거리, 오랜 시간 이동으로 제대로 즐기기 어려우니 허탈감을 느낀 경험도 여러번”이라고 말했다.

주부 이현진 씨(32)도 요즘 인기라는 팝업에 한번 가보고 싶지만 아직 방문해본 적이 없다. 어린 아이를 둘이나 키우고 있어 아침부터 줄을 서 대기해야하는 팝업 방문은 꿈도 못꾼다.

이씨도 “이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