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이 2023년 5월 26일 과외 교사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으로 가 여행용 캐리어를 챙겨 피해자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CCTV. (부산경찰청)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1999년 10월생) 범행의 끔찍함은 연쇄 살인마 이상이었다.
법도 그렇게 봤기 때문에 1심, 2심 ,3심 모두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사형이 사실상 사라진 점을 볼 때 법이 벌할 수 있는 최고 형량이었다.
'우발적 살인' 주장하던 정유정, 첫 재판서 '계획범죄' 인정 정유정은 1심 첫 공판을 열린 2023년 9월 18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에 변호인을 통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계획범죄가 아니라는 내용을 철회하며 검찰이 제시한 200여 개의 증거 사용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유정은 계획 살인이 우발적 범행보다 형량이 5~10년가량 높다는 점을 의식, '어쩌다 일어난 일'이라며 형량 줄이기에 나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