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스스로의 힘으로 작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트렸다.

당초 삼성의 선발 투수는 우완 황동재였다. 그러나 경기 준비 중 황동재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수 보호 차 좌완 이승민으로 교체됐다.

선발 투수의 던지는 손이 바뀐 만큼 우완에 맞춰 전략을 짜온 KIA에는 불리한 점이었으나, 양 팀 감독의 합의하에 라인업 변동 없이 진행됐다. 우타자 김도영에게는 오히려 행운이라 볼 수도 있었다.

김도영은 이승민의 2구째 직구는 놓쳤으나,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시속 132km 직구를 걷어올렸다. 이 공을 125m를 날아 중앙 담장 너머로 향했고 김도영은 홈을 밟으면서 시즌 13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으로 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