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유명 야구선수 박효준(28)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고 여권을 반납하라는 명령까지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씨는 정부를 상대로 여권반납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야구선수 박효준. /USA투데이 연합뉴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는 지난 5월 박씨가 “여권반납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박씨는 고교(야탑고) 시절 ‘천재 유격수’로 불리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키스톤 콤비(유격수와 2루수)’를 이뤘다. 졸업도 하기 전인 2014년 7월 MLB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달러(약 15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그는 미국 진출 당시 “3~4년 안에 빅리그에 입성하겠다”고 했지만, 2021년 시즌에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