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이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일 3번홀에서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내 방식대로 천천히 길게 가겠다.” 23세의 나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입성에 성공한 마다솜은 빠른 성공보다 천천히 성장하며 롱런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다솜은 KLPGA 투어 보통의 선수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많은 선수는 10대 초반에 골프를 시작해 만 18세가 되면 프로로 첫발을 뗀다.

늦어도 20대를 넘기지 않는 선수가 많다. 마다솜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캐나다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였다. 엄마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갔다가 클럽으로 공을 맞히는 재미에 빠진 게 인연이 됐다.

프로 데뷔가 또래보다 늦은 이유는 골프를 늦게 시작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고교 시절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마다솜은 한국체대에 입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