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상실된 상태라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그래픽=김민선 우리나라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밥상에 술이 빠지지 않는 사람도, 냉장고에 각종 술을 수집해두는 게 취미인 사람도, 한 번 먹을 때 소주 세 병은 거뜬한 주당도 있다. 이들은 '애주가(愛酒家)' 일까, '알코올 중독자' 일까?

술 조절 못 할 때 알코올 중독 의심 단순히 술을 좋아하는 것과 알코올 중독을 구분하는 핵심은 음주 횟수나 주량이 아니다.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는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애주가는 술을 조절하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술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거나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술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

반면, 알코올 중독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술에 의존하게 돼 술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을 줄이라는 주변의 압박을 받고 있거나 술을 줄일 필요성을 본인 역시 느끼면서도 술을 줄이기를 보류한다.

만약 알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