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부른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수축이 '관건' 북상 중 에너지 잃고 소멸 가능성도 9월 30일 오후 9시 기준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동아시아 일기도. 하단에 태풍 끄라톤 모습이 선명하다.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일 타이완에 상륙한 뒤 5~7일쯤 한반도 북상이 예상됐던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진로가 동중국해로 조정됐다. 늦더위를 불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단단하게 자리를 잡은 탓이다.

결국 북태평양 세력의 확장·축소에 따라 끄라톤의 한반도 영향 정도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끄라톤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서쪽 약 500 부근에서 북서진 중이다. 끄라톤의 중심기압은 (9월 30일 밤 기준) 935h로, 최대풍속은 시속 176, 강풍반경은 360까지 강해졌다.

강도 '매우 강'으로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이다. 9월 30일 기준, 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이동경로(기상청 제공) 뉴스1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