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CBS에서 열린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공화당 J·D 밴스 상원의원(왼쪽)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에 다가가 대화를 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미국에는 ‘중서부의 친절함(Midwest Nice)’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중서부 주민들의 공격성·호전성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주변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한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에 통용된 표현이다. 1일 CBS 주관 아래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대선의 사실상 마지막 TV토론으로 민주당 팀 월즈·공화당 J D 밴스 후보가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이 이민 정책 등 여러 현안에서 이견을 노출했지만, “당신의 생각에 동의한다” “우리가 이렇게 공통점이 많은지 몰랐다”는 말도 나왔다. 그 흔한 고성(高聲)이나 끼어들기, 말 끊기도 거의 없었다.
월즈와 밴스의 나이 차이가 스무 살이나 되지만, 두 사람 모두 중서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