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58) 감독이 호투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4)에게 박수를 보냈다. 2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는 이강철 KT 감독(오른쪽). 연합뉴스 정규시즌 5위 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4-0으로 꺾었다.
전날(1일)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포스트시즌에 오른 KT는 이날도 정규시즌 상대 전적 4승 12패로 열세였던 두산을 팀 완봉승으로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해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또 KT 타선은 올 시즌 KT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한 '천적' 곽빈을 1회 4득점으로 무너뜨려 승리를 만들어냈다. KT가 3일 열리는 2차전에서도 두산에 승리하면, 역대 최초로 정규시즌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