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와일드카드(WC)에서 또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면서 현장에서는 이승엽 감독을 향한 야유가 터져나왔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WC 결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두산은 정규시즌 4위로 WC에 올랐지만, 전날 1차전에서 0-4로 패배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준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다. 팬들은 야유를 보내며 경기력에 실망감과 분노를 표했다.
경기 종료 후 이 감독과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도열한 뒤 팬들에게 인사했지만 환호 대신 야유가 쏟아졌다. ADVERTISEMENT 일부 팬들은 잠실 구장에 둘러서서 이 감독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경기 후 1시간을 훌쩍 넘은 뒤까지도 선수단 전용 출입구 주변에 머물며 "이승엽 나가"를 외쳤다. 이 감독이 현역 시절 뛴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 응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