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사진도 유포…이마 함몰된 채 잔해 속에 파묻혀 사망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마지막 모습이 17일(현지시각)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스라엘군(IDF)이 X(구 트위터)로 공개한 48초 길이의 영상은 폐허가 된 건물로 시작한다.
공중에서 건물의 외부를 먼저 비추는 영상은 무인기(드론)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리가 하나도 없는 창문과 주변 부지에 흩어진 잔해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영상은 건물의 창문을 통해 내부를 비추는데, 역시 처참하게 부서지고 먼지로 뒤덮인 잔해 속에 한 사람의 형상이 보인다. 사람은 건물 안쪽 재로 뒤덮인 1인용 소파에 앉아 있는데, 창문에서 모로 돌아 허리와 머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모습이다.
영상은 그의 실루엣을 붉게 표기한 뒤 '야히야 신와르'라고 특정한다. 이후 카메라가 더 가까이 다가가자 신와르는 한쪽 손에 들고 있던 기다란 막대기 모양의 물건을 카메라 쪽으로 던진다.
막대기는 카메라를 맞히지 못하고 추락한다. 그게 마지막이다.
이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