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영풍 연합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며 지분 경쟁을 벌인 고려아연 주식이 24일 급등했다. 이날 개장 후 전일(87만6000원)보다 한때 26% 이상 오르며 52주 최고가인 113만5000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25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22%대 오른 107만원대였다. 장형진(왼쪽부터) 영풍 고문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뉴스1 2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마감 이후, 양측 모두 지분 과반을 못한 상황에서 ‘장내매수’ 경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됐다. 지난 14일 먼저 마감한 MBK측 고려매수는 주당 83만원, 지난 23일 끝난 최 회장 측 자사주 공개매수는 주당 89만원에 진행됐다.

양측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각각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경영권을 위한 과반 지분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측은 기존 지분 약 33%에 공개매수 지분 5.34%를 더해 38%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