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8일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의 사전 작업으로 여당의 상설특검 참여를 봉쇄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규칙은 법률이 아니기 때문에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여당 의원들은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필리핀·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민주당이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처리한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이나 대통령 친인척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경우 여당은 추천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상설특검 후보추천위는 법무부 차관과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협회장이 각 1명씩 총 3명을, 제1교섭단체(민주당)와 그 외 교섭단체(국민의힘)가 각 2명씩 4명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