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7개 건설사 미수금 1조 원 초과 해외 수주, 돈 떼이는 경우 허다…대금 못 받고 손실 처리하기도 (서울=연합뉴스) 이예진 기자 = 국내 10대 건설사가 국내외에서 공사를 하고도 받아내지 못한 돈이 지난 3분기 기준으로 17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5곳은 미수금 규모가 지난해 말보다 늘어 자칫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 3분기 기준 공사·분양 미수금 약 5조 원…49% 증가 17일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국내 시공 능력 평가 10위권 건설사 중 공사 미수금, 분양 미수금, 매출채권 등으로 미수금 항목을 명확하게 공개한 9개 건설사의 미수금은 17조 6천37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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