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자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5.42%) 뛴 5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73% 오른 5만 71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전자 지분을 가진 계열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삼성전자는 향후 1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3조 원 상당의 주식을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3개월간 보통주 5014 만 4628주, 우선주 691 만 2036주를 매입한다.

금액으로는 보통주 2조 6827억 3759만 원(주당 5만 3500원 기준), 우선주 3172억 6245만 원(주당 4만 5900원 기준) 규모다. 증권가에선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가 단기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