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자사주 매입·소각, 가장 효과적 총수일가 지배력 유지 수단"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삼성전자가 7년 만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다. 일각에서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오너가의 주식담보대출 마진콜 위기를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낸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상속세 부담과 더불어 삼성생명의 보유 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 등 지배구조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19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추가로 제시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삼성전자에 대한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4.8% 미만으로 약화될 수 있어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판단한다"며 "삼성전자가 최소 19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이 전체 지배구조의 약한 연결고리다. 현재 보험업법에서 삼성생명은 총 자산의 3%인 8조4천억원 이내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