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금융지주 신용공여 공시 분석…롯데도 전분기보다 여신액 줄어 "삼성, 여유자금 확보…한화, 방산·조선 등 운전자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의 금융권 차입 규모 증감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그룹이 대출 부담을 다소 덜어냈지만, 삼성·한화그룹은 오히려 대출을 늘려 대조를 보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지주가 각각 공시한 상위 7대 주채무계열 그룹에 대한 신용공여 규모 단순 합산액은 지난 3분기 말 총 93조2천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말의 94조9천442억원보다 1.8% 줄어든 수준이다. 이들 금융지주의 상위 7대 주채무계열 그룹은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등이다.

다만 금융지주 별로 순서에는 차이가 있었다. 금융지주들의 대기업 그룹 신용공여 규모가 줄어든 것은 그만큼 기업들이 여신을 상환하거나 부채 비율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