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주 기상관측선·구름챔버 르포] 기상예보의 3대 축은 관측·예보모델·예보관 국내 유일 기상관측선, 바다 '관측 공백' 메워 '인공구름챔버'로 구름 발달 메커니즘 밝히면 예보모델 정확성 높이고 산불 예방 등 실용화 국내 유일 기상청 해양기상관측선인 '기상 1호'의 류동균 선장이 지난 20일 헬륨가스를 넣은 풍선에 매다는 센서(존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풍선은 상공 20까지 올라가면서 대기 층층마다 5개 기상자료(기온 습도 기압 풍향 풍속)를 관측한다.

기상청 제공 "날씨 예보 역량을 강화하려면 정확한 관측이 중요한데요. 관측망이 촘촘한 육상에 비해 해상 관측 시스템은 아직 부족합니다.

바다에서는 시설물 고정이나 회수가 어려워서요. 그 해상 공백을 메우는 게 바로 이 '기상 1호'입니다."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항에 정박한 기상청의 '기상 1호' 선상에서 류동균 선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해양기상관측선인 해당 선박에는 해수 염분·수온 측정기, 미세먼지 관...